현역병 지원입영 롤 모델 수기집 ‘내 청춘에 충성’이 발간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발간된 이번 수기집은 자신이 취득한 자격·면허·전공에 맞춰 지원입영, 해당분야에서 군 복무하고 전역 후 관련분야에 취업하거나 학업에 도움 된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앞서 6월 3일~7월 31일 병무청이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162편의 작품 중 선정된 33편(최우수 1편·우수 2·장려 30)으로 구성돼 있다.

간호학을 전공한 최우수상 수상자 최성관(28·서울)씨는 의무병으로 지원입영해 현장실무 경험과 해외 파병 등 다양한 기회의 순간을 만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입대를 앞둔 후배들에게 “군대는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를 주는 시간”이라고 조언했다.

병무청은 이번 수기집을 대학과 특성화고 등에 배부, 선배들의 성공적인 군 복무사례를 통해 입영을 앞둔 병역의무자들의 군대고민을 해결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