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평 교반식 발효조’ 개발

젖소와 한우 분뇨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메탄생성 효율이 높은 수평 교반식 바이오가스 발효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반(뒤섞음)으로 기존방식보다 바이오가스가 28% 더 많이 발생했고, 메탄발생 효과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돼지분뇨 슬러리(분뇨가 섞인 혼합물)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이 이용됐다.

국립축산과학원 정광화 연구사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화 기술발전은 앞으로 환경보호와 축산의 안정적 발전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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