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김치 소비를 확대하고 김치 담그는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김장휴가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연말까지 연가를 활용해 하루씩 김장휴가를 가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해 일반 기업에도 김장휴가제 도입을 권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번거롭고 바빠서 김장하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김장휴가제를 제도화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온 가족이 참여하는 김장휴가제 도입으로 김장문화가 계승·발전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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