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
국립수산과학원은 3~4일 서울 센터마크호텔 대회의실에서 최근 대량 출현한 독성 해파리 공동 대응을 위한 10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3국 학·연·관·산 해파리 전문가와 정책관련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3국 해파리 대량출현 현황 경과보고와 생태·생물학관련 14편, 이동예측 4편 등 3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의한다.
특히 한국 시화호와 마산만에 서식하는 보름달물해파리의 풀립제거 효과와 해수욕객의 쏘임사고 예방을 위한 노무라입깃해파리의 독성·중화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수과원은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량출현 해파리의 모니터링 및 제거 등 공동대응 방안 마련 등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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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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