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은 지난 11일 충북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이비엘과 ㈜그린광학 등 29개 기업을 올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중소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지원기관 간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KOTRA, 한국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받고, 자금·보증우선지원 등 84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수출지원협의회는 충북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충북도청, 청주세관, 한국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충북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은 2014년 △찾아가는 해외마케팅 이동상담실 운영 △수출마케팅 지원사업 활용가이드북 제작 △해외진출 기업간담회 개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에 대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효과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충북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29개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해 13일 지정증을 수여하고 환위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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