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8.3% 증가한 541억1000만원 투입

진천군은 올 한 해 저소득층과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복지 분야에 541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457억3000만원에 비해 18.3% 83억70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주요사업 예산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보호 및 복지증진 207억원 △노인복지증진 188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98억원 △장애인생활 및 복지증진 30억원 △여성복지증진 12억원 △국가보훈관리 및 지원 6억원 등이다.

군은 증액된 복지 예산으로 △참전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명예수당 5만원→8만원 인상 △독거노인을 관리하는 노인돌보미 교통비 월8만원 지원 △화장장례금 30만원 지원 △4대가 함께하는 가족의 효행장려금 월5만원 지원 △278개 경로당에 신문구독료 지원 △33개소 어린이집 급식종사자 처우개선비 월 5만~8만원 지급 △입양 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코자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70%의 노인들에게 기존 기초노령연금의 2배 수준인 최대 20만원의 기초연금을 7월 1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인 연금을 2배 인상(20만원)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실질적인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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