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조사 경영활동 부문에서 진천군이 전국 군 단위 3위,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취업자 수, 제조업 종사자 비율, 인구 증가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진천지역에는 1000개가 넘는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2012년 말 기준 주민 1인당 소득이 3만5000달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4위, 군 가운데서는 3위를 기록해 ‘부자 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개 산업단지가 완공 예정이고 국제문화교육특구도시 지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해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보고서 등에서 139개 항목을 뽑아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력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적극 발굴,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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