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로변 등에 70만 포기 화단 조성

청주도심이 올해 각양각색 꽃으로 뒤덮인다.

청주시는 올해 70만 포기의 꽃을 상당로 등 주요 가로변 화단 149곳과 교량 등 화분 300개에 심어 사계절 향기로운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상당구 월오동 직영 꽃묘장 자동화 시스템의 마사토충전기와 상토혼합기(흙공급기)를 새로 사고, 비닐하우스 시설을 고치는 등 양질의 봄꽃 가꾸기에 한창이다.

꽃묘장의 올해 생산 목표량은 40만 포기로, 여기에 야생화 등 30만 포기를 추가 구매키로 했다. 통합시가 출범하는 6,7월에는 꽃으로 도시전체를 장식하고, 경축 꽃 탑도 설치한다.

외곽도로와 하천 변에는 지난해 갈무리한 칸나 등 다년생 꽃을 함께 심고, 15000만원을 들여 사직로(충북대 정문~죽천교 구간)에 화단을 만드는 등 화단 조성도 마무리한다.

청주시 꽃묘장에서는 팬지 등 1516만 포기의 봄꽃과 여름꽃으로 메리골드 등 1515만 포기, 국화 등 가을꽃 109만 포기가 자라고 있으며, 현재 팬지가 3월초 바깥구경 채비를 갖추고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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