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해 펼친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의 성과와 반성을 담은 사업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6년 이래 8번째를 맞은 2013 ‘책 읽는 청주’ 사업보고서는 그동안의 사업현황과 2013년 추진실적, 추진위원회와 일반시민, 참여자 모니터링으로 수렴된 사업평가가 담겼다.
‘2013 책 읽는 청주’는 시민들이 함께 읽을 대표도서 선정과정이 한층 다양하고 폭넓어졌다. 대표도서로 선정된 ‘간송 전형필’ 선포식을 청주국립박물관에서 여는 퍼포먼스와 함께 지역 기업체들의 선정도서 기증행사가 처음 있었던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사업보고서는 관련 인사와 충북도내 평생학습기관, 유관기관, 전국 대표 공공도서관에 배부된다.
임성용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책 읽는 청주’가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는 올해 시민 밀착형 독서운동으로 더욱 발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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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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