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5일 청양군 청양읍 소재 A가요주점에서 여자 종업원을 고용해 손님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여종업원 및 성매수남 등을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가요주점은 지난 201211월부터 최근까지 여종업원 5명을 고용해 손님 20여명을 상대로 1회에 20만원씩 받고 모두 120여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여성인권단체가 이 업소에서 성매매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하게 됐으며, 경찰은 업소로부터 압수한 영업장부의 거래내역 등을 근거로 3개월에 걸쳐 추적수사를 벌여왔다.

성매수남 중에는 공무원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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