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최영일 변호사 성명 발표

민주당 전국 대의원인 최영일 변호사(전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윤진식 국회의원의 충북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충주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 변호사는 10일 성명을 통해 “ 윤진식 의원의 충북도지사 출마는 보궐선거 없이 충주를 위해 일해 주길 바라는 충주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충주시민은 더 이상의 보궐선거를 원하지 않는다. 윤진식 의원은 새누리당의 선거전략이나 자기 자신의 영달보다 충주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고 주장했다.
최 변호사는 “윤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판받는 동안 많은 충주시민들이 윤 의원이  계속해서 충주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탄원했으나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마자 윤 의원이 새누리당 중앙당이 정하는 데에 따라서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려 하는 것”은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8억원의 세금이 낭비되고, 시민화합과 발전을 저해한다”며 “윤 의원이 도지사에 출마하면 6. 4. 지방선거가 끝난 지 약 2달도 안된 7월 30일에 보궐선거가 치러져 시민들 간 편 갈라 싸우기는 극에 달하고 그 상처는 치유하기 힘들어 진다”고 강조했다.
최 변호사는 “충주시민은 윤 의원과 새누리당 중앙당을 위한 졸이 아니다. 시민이 뽑아 준 윤  원은 새누리당 중앙당이나 자기 자신의 영달보다 충주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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