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살롱 Pop 초상’전 28일까지 청주북부시장

값진 땀을 흘리는 시장사람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은 ‘허니살롱 Pop 초상전’이 13~28일 청주 북부시장 커뮤니티 공간 ‘허니살롱’에서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시장공공미술팀이 5개월 전부터 전통시장과 예술행동이 문화적으로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하기 위한 리서치를 실시, 상인 30명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Pop(Popular)’은 ‘대중적으로 유명하다’는 의미로 재래시장에서 수십년간 자신들의 자리를 지켜온 북부시장 상인들의 평범하지만 감동 있는 삶의 모습들을 담아냈다.

이광진 프로젝트 매니저는 “단순한 캐리커처가 아닌 상인들의 진솔한 모습이 담긴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상인들의 삶의 모습이 예술로 승화되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10-2423-6394.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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