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완제품 등 하루 7383만 원어치 판매

충남도는 14일 도청 내 농·축산물 판매장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펼쳤다.

이날 열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고통 받고 있는 가금류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날 하루 동안 모두 7383만 5000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판매실적 품목별은 닭은 삼계탕 완제품(1㎏)이 3216봉(2572만 8000원), 닭복음탕 완제품(500g) 909봉(545만 4000원), 계란(30개들이) 1400판(840만 원)이 판매됐다.

오리는 훈제 슬라이스(600g) 1021봉(1888만 9000원), 훈제(1㎏) 1552봉(1536만 4000원)이 판매됐다.

도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 이외에도 오는 19일 점심시간 도청 구내식당에서 무료 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 공직자들의 열띤 참여 속에 계란 등 일부 품목은 조기에 판매완료 됐다”며 “앞으로 도는 닭·오리고기의 안정성을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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