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모집한 2014학년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농협장학관 입사생에 도내 농업인 자녀 대학생 37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 된 학생은 한 학기당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대학 입학 후 일정 성적기준 유지시 정규수업 연한 동안 계속 지원된다.

또한 농협장학관(서울) 입사생으로 선발 된 학생은 입사시 50만원만 납부하면 그 외 추가 비용 없이 1년 동안 첨단 기숙환경을 자랑하는 농협장학관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번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한별(18·경희대·음성생극)양은 장학생으로 선발해준 농협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부모님께 항상 효도하는 마음을 잃치 않겠다고 말했다.

농협재단은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 자녀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해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기준 농협인재육성장학생 200,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을 최종 선발했다.

<박재남>


사진설명:농협 장학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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