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이 18일 6.4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교육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창의력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 △공감하는 인성교육 실현 △안전한 학교, 즐거운 학교 △보육에서 취업까지 진로지도 연계 △동행하는 교육 복지 △신뢰와 사랑받는 학교 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그는 또 “국내 최초 통합형 교육프로그램 연구소 설립, 학력평가방법의 혁신과 개인별 학력 진로지도, ‘좋은 인재 기르기 협력단’ 설치 운영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 전 총장은 공주교대와 한남대 영어교육과, 충남대 교육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했다. 초·중·고교 교사, 대학교수를 거쳐 한밭대에서 8년간 총장을 역임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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