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투자… 목재문화 체험장 등

음성군은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에 산림 종합 휴양단지를 조성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간 10ha에 48억원의 사업비로 목재와 목제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디자인해 만들어 볼 수 있는 교육과 체험공간인 목재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산림식물자원의 체계적인 연구기반 확충과 쾌적한 녹색환경 조성을 목표로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5ha에 백야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 18억원의 사업비로 원남면 백마산에서 삼성면 마이산까지 군을 가로지르는 51km의 한남금북 정맥등산로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6년도에 조성된 백야 산림욕장과 2011년에 완공된 백야자연휴양림, 휴양림 주변에 조성된 산책코스 12km의 임도와 함께 금왕읍 백야리는 산림 종합 휴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백야리를 전국적인 명품 종합 휴양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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