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욱(왼쪽부터) 청주지검장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성낙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이 20일 오후 도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20일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청주·청원지역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각 지청과 범죄예방협의회에 학교폭력 방지 프로그램인 ‘멈춰’ 운동을 확산하고, 학교폭력 예방·대처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게 된다.

또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와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월드비전 충북지부, 한국항공소년단충북연맹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를 협약하는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지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