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복)는 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지자체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운영결과에 대한 ‘43차 정기총회’를가졌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흥덕새마을금고는 우수회원 14명에게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회원 2명에게 청주시장 표창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총회에서는 회원·불우이웃 자녀 중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역 내 학교(초·중·고) 졸업식에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1981년 창립 후 매년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 2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3억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정복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도 강한 의지로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1981년에 출발해 현재 회원 2만8000여명에 총자산 1400억원, 공제자산 2400억여원의 자산을 가진 거대한 서민금융 기관으로 성장했다.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각종 지역 환원사업을 통해 자율협동 정신을 구현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박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