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세종시 연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
금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인 미호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게 될 ‘세종시 연서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공사 착공 4년 여 만에 준공된다.
K-water는 오는 28일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유환준 시의회 의장, 한경전 K-water 부사장, 주민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연기군 보통리 현장에서 ‘연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시설은 2007년 위수탁협약 체결(연기군↔K-water) 이후 20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 착수 4년여 만에 준공하는 것으로, 하루 3400㎥ 처리능력을 갖고 있다.
향후 연기·연서 두 면에서 발생하는 우·오수의 최적 처리를 통해 미호천 하류수역의 오염을 방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수 K-water 충청본부장은 “본 시설은 미호천 하류 수질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물 관리, 국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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