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등 탄력

 

 

진천군은 충북도내 처음으로 진천읍에 ‘안심마을’을 조성한다.

군은 28일 진천읍사무소에서 진천읍 읍내4리와 성석리 등 인근 12개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시범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현판식을 가졌다.

이 마을이 조성되면 주민 방범대 운영, 주민 참여 네트워크 활동,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박찬영)는 지난해 9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안심마을 표준모델 구축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주민자치회는 국비와 군비를 지원받아 안전 네트워크 활동과 폐쇄회로(CC)TV 설치로 범죄 취약지를 정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펜스 설치 등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마을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안심마을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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