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후 공사 용역 물품 구입 3개분야 463억 절감

아산시가 사전 재정설계심사제를 통해 예산을 크게 절약하고 있다.

시의 재정설계심사제는 시 발주하는 사업 중 건설공사 3억원 이상(전기, 정보통신, 조경, 소방, 문화재 등 2억 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1000만원 이상에 대해 예산집행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를통해 예산행정의 투명성과 건전재정을 운용하고, 설계용역 시 사업수행 능력 평가와 기술자 평가 등 설계자문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심사를 통해 건설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분야에서 395, 995억원의 재정 심사를 통해 건설공사 46억원과 용역 29억원, 물품구매 4억원 등 모두 79억원의 예산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박혁재 아산시 감사담당관은 재정심사를 통해 절약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에 재 배정해 지역발전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005년 재정심사 업무처리규정 제정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모두 2500, 11614억원의 재정심사를 통해 건설 421억원, 용역 210억 원, 물품구매 22억 원등 모두 463억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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