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두렁 불법 소각 단속

보령시는 3월 중순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은 대부분 20일부터 시작됐으나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특별대책기간도 12일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시는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각 읍··동별로 비상 근무반을 편성 운영하게 되며, 휴일에는 1180여명의 직원이 분담 마을을 출장해 산불예방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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