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로공사 협약 체결…2015년 착공·준공 예정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하이패스 IC가 설치된다.

음성군과 한국도로공사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김경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 경대수 국회의원, 손수종 음성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사업시행에 필요한 업무분담, 비용부담, 사업기간, 운영시간 등의 제반 규정을 담고 있다.

음성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299km 지점(삼성면 양덕리, 용성리 일원) 음성휴게소(상·하)에 하이패스 IC를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저비용 간이IC 사업이다. 연결도로 L=1.28km와 영업소 2개소로 사업비 94억원은 한국도로공사 24억원, 음성군이 70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5년 착공해 준공될 예정이다.

장재덕 음성군 건설교통과장은 “삼성지역에서 인근 대소IC와 일죽IC까지의 우회하는 거리가 단축돼 음성군 인구 20만 늘리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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