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036만원…새누리당 박덕흠 4976만원 ‘대조’
민주당 변재일(청원·사진) 의원이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8명이 모금한 후원금은 전체 10억1623만원이다.
이 가운데 변 의원이 1억5036만원을 모금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국의 지역구 국회의원 298명 가운데는 76위에 그쳤다.
전국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액 평균은 1억4613만원으로, 충북 지역에서는 변 의원을 포함해 4명의 의원의 후원금이 전국 평균 후원금을 웃돌았다.
변 의원 다음으로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1억5000만원을 모금했고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과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각각 1억4776만원과 1억4713만원을 모금했다.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1억4324만원, 같은 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과 윤진식(충주) 의원은 각각 1억1912만원과 1억884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지난해 3월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때 530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국회의원 가운데 4위를 차지한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은 4976만원의 후원금만 모아 대조를 이뤘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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