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쌀 240t 계약재배 추진

충주시가 17일 충주시유기쌀생산자협의회 및 충북유기쌀식품사업단과 2014년 충주시 유기쌀 계약재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유기쌀 계약재배 이행관리 및 행정지원을, 충주시유기쌀생산자협의회(회장 이상용)는 안전한 유기쌀 생산 및 공급체계 확보, 충북유기쌀
식품사업단(단장 류인덕)은 가공원료곡으로 충주시 유기쌀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유기쌀 240t의 계약재배를 추진, 5월부터 노은면 문성리 사업단 가공공장에서 유기쌀 올리고당, 맥아당시럽(조청)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품은 식
품대기업과 친환경전문매장 등에 유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공·유통사업이 본격화되면 앞으로 충주시에서 생산하는 유기쌀의 80%를 본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소비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업의 선도주자로서 충주가 명성을 이어가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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