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54)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8일 6·4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달 초 공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출마 의사를 밝힌 노 전 부시장은 이날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가슴 깊이 저의 사랑이 새겨진 고향 대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민 앞에 섰다고 말했다.

노 전 부시장은 대전시와 행정안전부청와대 등 공직 생활 경험을 언급하며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친 국정운영 경험과 풍부한 행정역량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전 발전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화두인 창조경제의 전진기지이자 과학과 문화교통과 행정의 중심지로서 그 발전 토대를 굳건히 해왔다며 더 풍요롭고 가치 있는 더 큰 대전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활기찬 과학·경제도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품격있는 교육·문화도시 인정이 넘치고 자연과 공생하는 안전한 복지·환경도시 누구나 편리하고 살기 좋은 쾌적한 교통·미래도시 시민이 주도하는 희망한 시민행복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노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문화관광국장과 교통국장행정자치부 법무담당관과 대변인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일하다 이달 초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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