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72·사진) 전 증평군수가 증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군수는 20일 증평군청 보도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미진한 개발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새 시대, 꿈과 희망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임기 내 인구 5만 도시로 성장하고 인구 7만의 도시 기반을 만들어 군민 모두가 고루 행복하고 잘사는 증평군을 다시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 전 군수는“민선 1기와 2기를 거치면서 1조6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검증된 군수"라고 강조하면서”군수시절 공약했던 3조원의 투자 유치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인구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2003년 초대와 2006년 2대 군수를 지낸 유 전 군수는 2010년 3선 도전에 나섰다가 홍성열 현 군수에게 고배를 마셨고 현재 최재옥(59) 전 도의원과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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