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긴급 SOS 지원단’ 발대
35개 기관…복지 소외 계층 발굴


20일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 효성병원, 건강보험공단, 충청에너지서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청주지역 35개 기관·단체가 긴급SOS지원단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이웃 발굴을 위해 청주지역
35개 공공·민간 기관이 손을 잡았다.

청주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시 산하 7개 부서장, 공공·민간 기관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SOS지원단발대식이 진행됐다.

지원단에는 청주시와 청주고용센터, 청주교육지원청, 건강보험공단 동·서부지사 등 8개 공공기관과 충북대병원, 효성병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28개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등 위기가정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지원단은 전기·수도·가스가 끊기거나 건강보험료가 밀린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자, 빈곤·방임·결식아동 등 위기가정을 발굴,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와 긴급복지지원 등을 통해 돕는다. 또 민간복지 자원이나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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