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첫 전국대회서 신기록 세우며 금메달
대회신기록 경신…라이벌 신소영과 경쟁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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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에서 열린 33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T3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안이슬이 2위 신소영, 3위 안성아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오른쪽은 세계선수권대회 때의 안이슬.




한국 단거리 여자롤러 간판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안이슬
(청주시청)2014년 시즌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 라이벌전에서 기분 좋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이슬은 지난 22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33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T300m에서 27079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인 대구시체육회 소속 신소영(27778)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이슬과 신소영은 한국 여자일반부 단거리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주자다. 안이슬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신소영이 가지고 있던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두 선수의 라이벌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고 있다.

청주시청 안성아도 이 종목에서 28455의 기록을 세우며 안이슬, 신소영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종별대회는 전국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들이 260612명이 참가한다. 올해 시즌 첫 대회로 지난 동계훈련 기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올 시즌 활약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로 관계자는 물론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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