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초·중·고교 학생 378명 참가

꿈나무 학생 선수들의 태권도 축제인 17청주시장기 태권도대회29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고교 학생 378(초등부 313·중등부 48·고등부 17)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했다.

참가선수들은 이날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겨루기 부문은 올림픽 경기방식에 의한 체급별 개인전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초등 중학년부(초등 3~4학년)과 초등 고학년부(초등 5~6학년), 여자 초등부(5~6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한다.

체급별 3위까지 개인전 시상하며, 개인전 성적을 합산해 단체(학교·태권도장) 시상도 한다.

품새 부문은 유치부, 초등학교 학년별,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개인 품새와 단체 품새, 태권체조에서 동작의 정확성과 표현성을 심사해 순위를 가린다. 역시 개인 품새 부문과 단체종목 부부문 3위까지 시상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청주지역 우수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고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11시 각계 인사들과 태권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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