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재정 운영이 충북 시?군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3년 일반회계 군민 1인당 세출예산액이 862만원으로 충북도 최고 수준이라고 27일 밝혔다.

괴산군 예산은 지난해 3626억원으로 2012년 3000억원 시대를 맞았고 2014년 4000억원에 접근하고 있다.

괴산군 예산총액은 2006년 2006억원에서 2013년 3626억원으로 7년간 무려 181%가 증가했다.

2013년도 최종예산 대비 국?도비 확보율이 충북 최고 수준인 35%에 이르며 농업기반시설조성, 유기농산업육성, 축산업육성 등에 쓰이는 농림분야 예산도 802억원 24.4%로 충북도 1위다.

올해 주요사업 정부예산만도 917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149%가 증가한 금액이다.

국립호국원, 수산식품거점단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대형 국책사업과 4개의 산업단지, 성불산 생태공원 등 사업비가 투입되지만 지방채 발행이 없는 내실 있는 재정운영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규모 4000억원 시대가 곧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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