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여자양궁 홍수남(24·사진)이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홍수남은 지난 20∼26일 인천에서 열린 국가대표 5차 선발전에서 기존 국가대표 8명과 4차 선발전을 통과한 8명과의 경기에서 25점을 얻어 4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홍수남은 2008년 12월 입단 이후 28회 대통령기 개인 1위, 42회 종합선수권대회 개인 2위, 15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개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94회 전국체전에서는 여자 일반부 단체 1위를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홍수남이 이번 태극마크를 달게 됨에 따라 군은 최보민과 함께 2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해 전국 최강의 팀이 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선발된 남녀 8명을 상대로 4월 중 2회에 걸쳐 평가전을 치른 뒤 아시안게임에 나갈 대표를 선발하기로 했다.〈청원/김정수〉

홍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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