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차트 1위하며 다시 비상 어려움 이겨낸 자작곡…공감 얻어


가수 박효신(33)이 신곡 ‘야생화’로 10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야생화’는 발매일인 28일 정오 온라인 공개와 동시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의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또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다.
이 곡은 박효신이 지난 2010년 12월 6집 ‘기프트’(Gift)의 파트.2 앨범 이후 3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박효신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진 터라 음악팬들의 관심은 한층 높았다.
특히 ‘야생화’가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긴 자작곡이란 점에서 공감을 얻었다.
50인조 오케스트라의 감성적인 편곡,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곡의 후반부에서 웅장하게 퍼지는 박효신의 압도적인 고음과 성량이 백미다.
소속사는 “‘야생화’는 박효신이 이 꽃을 자신으로 의인화했다고 말할 만큼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진정성을 담아 표현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박효신은 이 곡을 시작으로 7집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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