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면담…상설 협의체 구성 제안


손영철
(오른쪽)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찾아가 대농지구 학교신설 요청 등 청주시의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 후보는 이날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 시장에게 대농지구 학교 신설부지 문제와 관련, 교육청과 시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학교 신설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조속하게 변경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자신의 공약 중 교육문화타운구상에 대해 공공화 현상이 심각한 구도심을 살리고 청주시민이 원하는 교육도시 부활을 위해 교육청과 청주시 간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교육문화타운은 청주공고와 교육박물관, 주성초 부지를 활용해 충북진로교육원, 외국어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교육복지문화회관, 다국어 도서관 등을 하나의 타운 내에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후보는 통합 청주시가 탄생하면 85만 대도시로 과학교육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립과학권 유치도 요청했다.

손 후보는 교육문화타운 건설과 국립과학관 유치 등을 위한 교육청과 청주시의 상설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한 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영수>

  

손영철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찾아 대농지구 학교신설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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