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필용(52)음성군수 예비후보와 이기동(54)예비후보가 4일과 5일 각각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들 2명의 후보 개소식에는 경대수 국회의원과 윤진식 도지사 예비후보, 강상무 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이필용 예비후보는 “음성군민 복지 기준선 수립시행,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친환경 명품 농업 육성과 맞춤형 통합복지 시행, 품바축제·인삼축제·농산물축제 확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난개발을 막고 음성군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일
부 주민에게 욕을 먹어도 음성군 백년대계를 위해 반드시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용 후보는 7대(2002년)와 8대(2006년)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2010년 음성군수 선거에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이기동 군수 예비후보도 5일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고 때론 유연하게 위기를 극복할 자신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량기업유치와 고용지원시책 추진, 농산물 마케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권역별 중점사업을 집중적으로 개발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민선 6기에서 엄청난 재정 부담을 안는다”며 반대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이기동후보 개소식에 박수광 전 음성군수를 비롯한 박광식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상복 전 음성고등학교장, 정재덕 박사모 중앙상임고문, 유대준 음성읍 노인회장, 신현욱 중부4군 당협위원회 고문 등 지지자들이 개소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기동 후보는 7대(2002년)와 8대(2006년) 충북도의회 재선 의원으로 18대 도의회 의장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지방자치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들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13일 음성체육관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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