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득표(사진)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등 교육 소외 계층에 단계적으로 교복을 무상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소외 계층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복지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4년간 1000억원 규모의 ‘충북교육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특수교사 증원, 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서비스 강화, 무상급식 질 개선 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학교 내 폭력 예방을 위한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하겠다”며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낙오방지책 마련과 학교 부적응 학생 제로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기초학력미달자 등 학습부진아 제로화 달성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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