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7ha 면적에 190여만 그루 식재

청원군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월 말까지 24억원을 들여 827ha에 나무 188만7800그루를 심는다.

사업은 목재자원 확보와 산주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사업’과 대기 정화, 수원 함양, 경관 증진 등 숲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조림사업’으로 나눠 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해 바이오 순환림인 상수리, 백합나무를 543ha에 136만 그루를 식재하고 있다.

또 산림소득원 확보를 위한 특용수 조림에 산수유 등을 33ha에 3만 그루, 목재생산을 위해 낙엽송, 잣나무, 소나무를 175ha에 47만 그루를 심고 있다.

‘공익조림사업’은 경관조성으로 산림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큰 나무 조림(62ha·6800그루)과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14ha·2만1000그루)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827ha의 조림사업을 마치면 연간 529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3886t의 산소 배출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조림사업으로 숲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숲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청원/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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