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간, 범중소기업계로 확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국내관광 수요 창출방안으로 정부가 지정한 관광주간에 범중소기업계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운동을 펼친다.

관광주간은 51~11일과 925~105일로 모두 22일간을 지정해 하계휴가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연중으로 분산, 국민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펼치는 캠페인이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보내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의 연중 분산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가족여행 증대와 범중소기업계에 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내여행의 84.1%를 차지하는 가족여행이 관광주간 시행의 핵심 타깃이며, 관광주간 내에는 다양한 할인혜택과 체험프로그램 확대운영, 참여이벤트 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 붐 조성과 국민관광 여건 조성에 대한 체감도를 제고시키는 것이 이번 관광주간 시행의 목표인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시대에 발맞춰 범중소기업계에 문화확산을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4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을 초대한 문화공연을 준비 중이며, 회원사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조기퇴근 등 중기 근로자가 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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