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 프로젝트)에 대한 2013년도 성과 및 2014년도 계획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을 직접 탐방,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우수 인재가 수도권 및 대기업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해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돼 왔다.

2013년 전국 15개 지역 총 9983명이 탐방한 가운데 충북TP는 27개 기업에 총 43회 탐방을 추진해 1314명이 참여했다. 충북도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청년인턴취업지원사업’과 ‘도내대학-기업 취업매직프로젝트사업’을 연계해 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해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충북TP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2014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해 18일 협약을 체결했다.
2014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충청북도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학생에 대한 맞춤형 탐방, 기업멘토와 청년멘티가 함께하는 네트워크, 희망대장정 등 테마가 있는 기획탐방 등 기업과 청년의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와 우수 중소기업간 상호 인식의 격차를 줄여 갈 계획”이라며 “충북도 고용지원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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