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자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21일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이 학교 3학년 조모(15)양을 위해 146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이 학교 학생회와 교직원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옥천군학원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교장실에서 조양의 어머니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들은 이달 초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조양이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식을 듣고 모금운동을 해왔다.<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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