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무소속

최영일 무소속 충주시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명함과 현수막에 시민이 먼저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캐치프레이즈에 대해 첫째, 기업유치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둘째 무소속 후보로서 정파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시정을 해 나가겠다는 약속. 셋째 일신영달을 위해 국회의원이나 도지사에 출마해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하면 안된다는 다짐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 후보는 충주에서 초· ·고를 모두 졸업했다.

중학교 2학년 가을에 충주댐에서 막노동을 하던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최 후보의 손을 잡고 영일아. 엄마는 괜찮으니까 너는 열심히 공부해라라고 말했던 것을 계기로 공부에 매진, 당시 신설고인 충주 대원고 장학생으로 입학, 고등학교재단의 학비지원을 받으면서 서울대를 졸업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도 자신의 부모와 같은 힘들게 살아 가는 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최 후보는 대학을 졸업한 후 잡지사 기자, 동부건설()재무팀에서 일하다 결혼을 하고 자녀까지 둔 상태에서 사법고시에 도전, 28개월의 짧은 시간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변호사가 되어 약 10년 동안 다양한 분쟁에서 권리를 지키고 찾는 일을 해 왔다.

최 후보는 지금 충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에 틀에 익숙한 시장이 아니라 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경험과 도전의식을 가진 시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 후보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일상적인 관리행정은 행정부시장에게 대폭 위임하겠다고 한다.

자신은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관광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추진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충주를 세계적 휴양관광도시, 한류중심도시로 만들어 충주의 경제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비전 등 주용 공약을 내걸고 있다.

최 후보는 이제는 충주시민이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서 시민의 힘이 진정 무서운 것을 보여 줄 때가 되었다고 강조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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