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5일부터 무료전환

 
제천시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원 내 유료 관람 시설물 입장료를 폐지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기존 20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한방생명과학관 3000, 국제발효박물관 2000원 수준인 입장료를 지난 5일부터 폐지해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에도 65세 이상 노인과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 제천시민은 50% 관람료 할인혜택이 있었으나 관람료 자체가 공원 방문 의지를 저해하는 진입장벽 기능을 한다는 지적에 따라 전격 폐지키로 한 것.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 및 규칙개정안을 지난 4월 입법예고를 거쳐 65일 공포했으며, 현재 엑스포공원에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운영 중인 한방엑스포공원 아름다운 주말장터와 더불어 공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한방엑스포공원이 시민들의 사랑받는 복합 문화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천시는 6월 상반기 중 한방생명과학관 3층에 73석 규모의 4D 영상관 시설개선을 완료해 공원을 찾은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 어린이 방문객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3D영화 상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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