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모항항 일원

 최고의 강장식품 해삼과 싱싱한 수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 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태안군에 따르면 모항항 수산물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옥인)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소원면 모항항 일원에서 ‘3회 태안 모항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유류사고를 극복한 태안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유류사고를 극복한 태안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태안의 잠재력 발산을 위해 ‘7만 군민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주요 행사로는 해삼 심포지움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태안요리 및 수산물 무료시식회 바다낚시체험 맨손물고기잡기 수산물 경매 및 중량 맞추기 도전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130만 자원봉사자와 군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되살아난 태안반도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모항항수산물축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한 ‘2013년도 이미지 개선사업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2월에는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태안/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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