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2(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라질 월드컵 경기의 중계방송을 위해 한국과 브라질간 국제방송중계망 단독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지상파 방송3사가 공동으로 만든 해외 스포츠 방송중계권 계약기구 코리아풀을 통해 이번 월드컵의 국내 방송망을 담당할 주관 통신사로 선정됐다.
KT는 안정적인 경기 중계를 위해 국제 네트워크에 장애가 생겼을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등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한 우회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송품질 정밀 테스트와 긴급 우회로 복구훈련을 마친 상태다.
또 브라질 현지에 기술진을 파견해 방송사들이 브라질 현지 방송센터(IBC)에서도 국내 전화망과 인터넷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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