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7월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17회 여성주간 기념식' 행사 모습. <사진/임동빈>


71일부터 7일까지는 여성주간이다. 충북도와 각 시?, 여성단체들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다.
충북도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힐링토크 및 여성가족친화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가족친화도 조성 및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1힐링토크 발표 대회2여성주간기념식 및 시상식, 여성가족친화도 선포식으로 진행된다.
BPW전문직여성 청주클럽(회장 유영선)이 주관하는 여성 삶을 노래하다, 36.5힐링토크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7팀이 무대에 오른다.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편견을 이겨낸 사례, 희생과 인내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등불이 된 여성의 사례들을 글, 연극, 무용, 노래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게 된다.
2부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힐링토크 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며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이 여성친화도 선포 배경과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여성친화도 충북 비전이 선포된다.
청주시는 오는 7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회 통합청주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된 어이원(51)·오왕섭(67)·양부미자(70)·심재분(53)·송인순(55)씨 등 5명이 상을 받는다. 청주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향상, 평등사회 구현 등에 공헌한 여성에게 청주시 여성상을 수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통합 청주시 상생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통합 청주시 여성상을 청주·청원 공동으로 추진, 새롭게 제정했다. 또한 이날 여성발전 유공자와 유공단체, 평등부부 등에 대한 표창과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5중주단의 공연도 마련된다.
충북도내 여성단체들도 여성주간을 전후해 여성들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회장 남기예)711일 청주시립상당도서관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글 시상식, 대한어머니회 충북연합회(회장 이영주)710일 오전 10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양성평등 노랫말 개사 공모 및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전국주부교실충북도지부가 펼치는 저출산 장려교육 및 홍보 캠페인27일부터 711일까지 청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는 6~7월 중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다문화가족 요리교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9월까지 중·고령여성에게 구연동화, 종이접기, 전래놀이 등 아동놀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기 교육을 하는 실버에서 골드를행사를 갖는다.
충북여성문인협회(회장 송보영)74일 오전 11시 청주시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여성주의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주의 문학 공모를 통해 입상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품 낭독, 초대작가 특강 등이 이어진다. 충북여성문인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시련을 딛고 희망을!’을 주제로 한 글 공모와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회장 김옥배)78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인문학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 1부는 피아니스트 겸 가수인 최동규씨의 연주회로 펼쳐지며, 2부에서는 문학평론가 고미숙씨의 몸과 인문학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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