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소속 최영래와 권나라 등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4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 월드컵사격대회에 출전했다.

대한사격연맹은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 일환으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사격대회에 출전했다고 2일 밝혔다.

35개국 500여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중국사격협회가 주관하는 ISSF 공인대회로 올림픽 사격 15개 전 종목에서 개인전이 열린다.

사격연맹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2개월가량 앞두고 세계 최강 중국과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는 인도카자흐스탄의 주력 선수들과 최근 경기력이 급상승한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선수들의 경기력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맹은 한국의 대표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시합을 통해 직접 경합함으로써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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