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동안 청주 서원?흥덕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두 1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서부소방서가 집계한 2014년 상반기 관내(청주시 서원구?흥덕구화재현황에 따르면 올 6월까지 모두 12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로 부상을 입은 사람은 5명이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재산피해는 11억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보다 3건이 더 많았지만 인명피해(2013년 사망 4명 부상 7)는 줄어든 것이다또 재산피해액도 2억여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별 출동건수는 주택이 37(33%)으로 가장 많았고차량 25(22%), 공장 8(8%)으로 뒤를 이었다화재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이 44(36%), 부주의 35(29%), 기계적 요인 17(14%)이었다.

김상현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주택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전기안전과 각별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화재를 예방하는 가장 큰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삭>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