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사축제서 사물놀이 등 공연

조길형 충주시장(사진)과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등 충주시 방문단이 2일부터 5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과 무사시노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공무원 교환 근무 협의차 방문한 일본 유가와라정 교류단장인 복지부장 기타무라 미츠루가 얏사축제에의 참관을 정식 요청, 12일 충주시장과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초청장을 보내옴에 따라 이뤄졌다.

유가와라정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방문은 2~3일 이틀간 유가와라정에 머물며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 도시 간 우의증진 및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94년 유가와라정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 대표축제인 얏사축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해마다 방문 참관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공무원 상호 연수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2일 열리는 얏사축제의 종점인 앵목공원에서 사물놀이 몰개팀이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또 2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충주시목인 사과나무를 기념식수하고 외국인 최초로 수여되는 유가와라 명예정민증을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이 받게 된다.

4일에는 방문단이 무사시노시를 방문, 올해 충주시 청소년들의 무사시노시 연수와 관련해 협의한다.

충주시 이정남 의회협력팀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교류사업으로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다방면의 교류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도시 방문에는 충주시장과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사물놀이 몰개팀 5명과 자매결연 유공 민간인 2명 포함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