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부품협회 오늘 세미나

 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6일 오후 제천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센터에서 대체부품 인증제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과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 이근규 제천시장,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이 기조발언을 하고, 자동차 부품제조사, 정비단체, 보험사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정부의 구체적인 대체부품인증제도 활성화 및 대국민 홍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관련제도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협회 관계자는 대체부품 활성화를 위한 제조사, 정비업계, 보험사 간 협력 인프라를 마련해 내년 본격적으로 법이 발효될 때까지 대체부품인증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대체부품인증 제도는 품질을 인증한 부품을 시장에 공급, 기존 OEM(순정)부품과의 경쟁을 유도함 으로써 자동차 수리비를 인하하고 부품제조사들이 자기 브랜드로 원활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대체부품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동차 수리비 인하 및 자동차 보험 수익구조 개선을 도모함은 물론, OEM(순정)부품의 독과점 구조 개선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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