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가 청사 내 대회의실와 소회의실, 로비를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214㎡ 규모의 대회의실은 80여명이 강연, 토론, 회의 등을 할 수 있으며 소회의실(53㎡)은 소모임이나 소규모 토론회에 적합하다.

시의회 2층 로비(678㎡)는 각종 동호회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의정 활동에 지장이 없는 비회기 중에만 개방된다.

다만 정치행사, 종교집회, 영리행사, 과외강습, 친목모임 등의 목적으로 시설물을 이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시의회 총무담당관실(☏042-270-5041)로 행사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인식 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소통 공간이 확대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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